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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볼 사용후기 남겨요.
나아앙 추천 : 0 반대 : 0 조회수 : 121
2019-03-26
바이오볼 사용후기 남겨요.
다른 제품들은 제가 쓰는게 있어서 선뜻 바꾸기가 어려워 제일 만만한 세안제부터 사용해봤습니다. 피부가 남들보다 예민해서 생활, 식습관이 조금만 바뀌어도 문제가 생겨서요.
먼저 제품소개에 남긴 것처럼 거품이 쫀득하고 눈이 전혀 따갑지 않습니다. 피부에서는 뭔가 시원한게 예전 닥터사의 티트리 제품을 쓰는 것 같은데 눈에는 자극이 없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거품은 밀도가 높다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제품이 전반적으로 점성과 밀도가 높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때 이제까지 일반 타올로 얼굴을 씻었다면 바이오볼은 극세사타올로 씻는것처럼 뭔가 부드럽고 틈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인지 일반 비누를 쓰면 얼굴이 엄청 건조하고 땡기는데 바이오볼은 뭔가 보습이 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피부에 쓰는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입자가 고른 사포로 표면을 갈아서 매끄러워진 나무같네요. 화한 느낌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것만 빼면 사용감은 굉장히 좋다고 여겨져요.
샴푸대신 일주일 이상 써봤는데 처음에는 비누로 씻는 그 특유의 뻑뻑함이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두피와 모발결이 부드러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전반적으로 화한 느낌 빼면 매우 부드러워 결을 좋게 해주는 느낌입니다.
대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다 사용한다고 한다면 비누하나가 2주를 가지 못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간지럼증 빼면 피부질환이 딱히 없어 단순 미용으로 쓰기에는 가격대가 조금 높다는 생각이 들어요. ㅡ 참고로 간지럼증은 공기, 식습관 등 알러지쪽이 더 강해서 이유가 복합적이므로 이 제품이 전혀 차도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먹어도 하자가 없지만 비누를 먹지는 않으니까요.

요약하자면 바이오볼은 밀도가 높은 사용감으로 피부전반적으로 결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느꼈네요. 그래서 저는 다른 제품도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예전에 누군가 리플을 남기신 것 처럼 제품은 좋은데 가격대가 있어서 세안용품으로 쓰기에는 너무 고급집니다. 가격만 보면 오히려 약품에 가깝다고 할까요? 그래서 다운그레이 상품개발을 하실 것을 권했는데 이부분은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사용하고 싶지만 매일 계속 쓰기에는 뭔가 선뜻 돈을 쓰기에 장벽이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아무튼 이때까지 쓴 세안용 비누, 혹은 클렌징폼 중에서는 제일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이제 하나남은건 좀 아껴써야겠네요. 펀딩에 바이오볼에 거품망이 있었다면 좀더 오래썼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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